알고있으면 유용한 와인 기본 상식
1. 와인의 종류
<< 색으로 구분 >>
레드 와인 : 이름 그대로 붉은색 와인이다.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발효시키기 때문에 검붉은 빛이 감돈다. 대체적으로
떫은맛이 느껴지며 껍질에서 나오는 탄닌이 높은 편이다. 상온에 두고 마시는 것이 좋으며 고기 요리에 잘 어울린다.
화이트 와인 : 빛이 맑고 투명한 와인을 통칭한다. 주로 청포도로 만들기 때문에 은은한 연둣빛이나 황금빛을 띤다.
일반적으로 레드와인보다 과일맛이 강해 맛이 가볍고 청량하다. 때문에 와인 초보자들에게도 달달한 맛에 즐기기 좋은 와인이다.
로제 와인 : 쉽게 풀어서 말하자면 되다 만 레드와인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. 레드와인을 만들던 중, 냉각장치가
고장 나서 효모가 전멸했고 아까워서 버리지 않고 마셔보니 은은한 향과 장밋빛이 도는 맛있는 와인이라는
탄생 일화가 있다.
<< 맛으로 구분 >>
드라이 와인 : 잔당이 없는 와인 즉, 달지 않은 와인을 의미한다. 일반적으로 쓴맛이나, 떫은맛이 난다.
스위트 와인 : 말 그대로 단맛이 나는 와인이다. 포도의 당분을 완전히 알코올로 바꾸지 않고 남겨서 단 맛을 내는 것이 기본이다.
미디엄 스위트 & 미디엄 드라이 : 드라이 와인과 스위트 와인의 중간 정도에 있는 와인을 일컫는다.
<< 쓰임새로 구분 >>
아페리티프 와인 : 식전주를 의미하며, 식사를 하기 전 식욕을 돋우기 위한 와인이다. 주로 드라이 와인이 쓰인다.
테이블 와인 : 식사 중에 곁들여 마시는 보통 수준의 와인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. 주로 도수가 강하지 않고 드라이한
와인들이 많은데, 이는 음식의 맛을 방해하지 않고 음식의 맛을 살려주기 위한 목적이 크다.
디저트 와인 : 식사가 끝난 후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와인이다. 주로 스위트 와인이나 스파클링 와인 등 당도가 높은 와인이 쓰인다.
2. 와인 에티켓
<< 와인을 따를 때 >>
- 병은 한 손으로 잡고 따른다.
- 레드 와인은 잔의 1/3
- 화이트 와인은 잔의 2/3
- 스파클링 와인은 잔의 3/4 를 채운다.
- 시계방향으로 여자 손님의 글라스를 먼저 채운 뒤 반대방향으로 돌면서 남자 손님의 글라스에 따른다.
<< 와인을 받을 때 >>
- 와인을 따라줄 때 잔을 들어 올리지 않는다
- 잔의 베이스에 가볍게 손을 대고 있는다
- 더 이상 마시기 싫다면 잔의 윗부분에 손을 살짝 댄다
- 바닥이 보이게 마시지 않으며 다른 사람이 따라주도록 한다.
<< 식사 중에 >>
- 입에 음식물이 있다면 꼭 삼키고 마신다.
- 마시기 전에 입 주변을 냅킨으로 닦는다.
- 잔에 자국이 남을 경우 냅킨이나 엄지손가락으로 닦아준다. 만약 지워지지 않을 경우 새 잔으로 교환한다.
3. 와인 상식
- 드라이하다 : 맛이 떫다.
- 스위트하다 : 맛이 달다.
- 탄닌감이 풍부하다 : 탄닌은 포도껍질이나 포도씨 포도 줄기에서 나는 떫은맛이다. 주로 드라이한 와인을 탄닌감이
풍부하다고 표현한다.
- 탄닌감이 부드럽다 : 떫은맛이 덜한 와인을 일컫는다.
- 라이트바디 : 입안에서 느껴지는 무게감이 가벼운 와인을 뜻한다. 주로 도수가 낮고 점성이 낮은 와인을 말한다.
- 미디엄 바디 : 라이트바디와 풀바디의 중간이다.
- 풀바디 : 입안에서 느껴지는 무게감이 무거운 와인을 뜻한다. 도수가 높고 점성이 높다.
- 하우스 와인 : 식당이나 집안에서 자신의 가게에 대표로 내놓은 와인이다. 대부분 싸구려 와인으로 잘못 알고 있지만
그것은 잘못된 상식이다.
- 마리아주 : 와인과 음식의 궁합을 뜻한다.